전남 화순 가볼만한곳 무등산양떼목장_2016년 5월
전라도여행은 저에게는 너무나도 친숙한 국내여행인데요. 2016년의 전라도는 한가로우면서도 바글바글한 관광지가 많았습니다. 화순과 광주로 이어지는 무등산에는 몇몇 관광지들이 있는데요. 그중 무등산양떼목장의 경우 아이들과 힐링하러 다녀오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하루는 전라남도 화순여행을 가려다가 그냥 차 타고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그렇게 선택한 곳이 무등산양떼목장이었고 다음 날 오전에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어쨌든 저녁에 출출해서 식사를 하려는데 이날따라 참치회가 굉장히 땡겼더랬죠. 마침 광주에 새로 생긴 참치집도 있고 해서 그곳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대기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대기를 하던 찰나 전화가 울렸고 15분도 안 지나서 한 테이블이 일찍 나가게 되어 저희 차례가 다가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참치집은 준호愛참치집이었고 다행히도 아직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분명 가격 대비 참다랑어도 잘 챙겨주고 눈다랑어 특수부위도 잘 챙겨주는 곳이라서 그런지 단골이 많은 것 같았는데요. 저희가 처음 방문했을 때는 오픈 초 이벤트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주류를 무제한 제공해 주는 행사도 진행 중이었는데 못 간지 오래됐네요.. 아무튼 코시국이라 자영업자분들 모두 힘드신데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 날,
화순여행이 아닌 전라남도 화순 나들이로 향한 곳은 바로 예정에 있던 무등산양떼목장인데요. 정말 주차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한 바퀴 다시 돌고 겨우 주차할 수 있었는데 주차를 하고 나서도 대기 줄이 만만치 않더군요.

분명 5월 말이었는데 전라도는 서울보다 따뜻해서 그런지 유난히도 더운 한 여름 같은 날씨였습니다. 전남 화순 가볼만한곳 무등산양떼목장에 사는 양들도 지쳐서 아기양은 엄마 옆에 철썩 붙어 낮잠을 청하고 있었고 열심히 풀을 따라다니는 아가양들도 더러 있었답니다.

이 친구는 지금 보이는 두 그릇 다 해치웠답니다~ 아이들도 풀 주느라 여기저기 뛰어다녔는데 아이들이 아가양을 챙겨주는 것을 보니 어찌나 귀엽던지 나도 아이가 있다면 하고 상상에 빠지기도 했었답니다.

전남 화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할 만한 무등산양떼목장은 아직도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추워서 사실 갈 엄두가 안 나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언제 또 방문하고 싶은 추억의 장소 화순여행 장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