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일기라는 핑계로 저의 과거를 읊조리다가 오늘은 뭔가 양심에 찔려서 국내여행의 매력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해요. 여러분은 여행이라고 하면 국내여행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니면 해외여행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국내여행이 친숙해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 여행하는 것!이라고 먼저 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전국 곳곳을 모두 다녀온 것은 아니며 전라도여행이 유독 친숙하지만 국내여행이라고 하면 도보여행이나 자동차 여행 혹은 선박여행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최근에는 비행기를 타고도 광주나 인천을 오가며 제주도가 아닌 지역도 한두 시간 만에 이동이 가능하게 바뀌었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한두 시간 만에 5~6시간 거리를 오간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만 같았죠. 작년에는 한국..